임금이 높은 여성은 임금이 낮은 여성보다 출산율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또 근무시간이 짧은 여성이 근무시간이 상대적으로 긴 여성보다 출산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17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리는 ‘저출산고령화 대응 학술 심포지엄’에서 이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심포지엄 첫날에는 김현식·김지연 연구원이 ‘여성의 근로조건과 출산력’ 연구를 발표한다. 이 연구는 1998년부터 2008년까지 10년간 도시지역 500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한국노동패널 자료’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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