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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nel: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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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서 가져간 혼수품 보며 덕혜는 얼마나 울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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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으로 만든 뒤주(높이 7.8㎝)와 은제(銀製) 솥 장식(지름 6.2㎝)은 고국이 생각날 때마다 들여다보라는 뜻이었을까. 대한제국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1912~1989)가 혼수품으로 가져간 장식품과 의복, 경대, 노리개 등 유품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12일부터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리는 '덕혜옹주 특별전'.

고종이 환갑 때인 1912년 낳은 덕혜옹주는 열세 살에 강제로 일본 유학을 떠난 뒤, 열아홉 살이던 1931년 쓰시마의 소 다케유키(宗 武志) 백작과 정략결혼했다. 하지만 아버지처럼 따랐던 오빠 순종과 어머니 양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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