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가 23일자 지면부터 선보인 확 커진 글자, 한층 넓은 지면에 대해 독자와 전문가들은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환영했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대목은 '활자가 커져 눈이 편해졌다'는 것. 20대 대학생에서 60대 택시기사까지 '눈이 편해진 조선일보'를 호평했다. 소설가 김주영씨는 "내가 돋보기를 보고 신문을 보는데, 오늘 조선일보를 보니 볼륨감이 확 좋아졌다"면서 "입체적인 느낌도 좀 느껴지고, 아침부터 신문 읽기가 편해 기분이 좋았다"고 했다. 홍명보 전 올림픽 축구 대표팀 감독은 "큰 활자로 신문을 읽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