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1960~70년대 팝 아이콘 '비틀스'의 결성 50주년이 되는 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한 행사들이 세계 각국에서 열리는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도 다음 달 2~3일 기념 공연 '싱잉 더 비틀즈'가 서울 마포구 대흥동 마포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요조·윈디씨티 등 뮤지션 11팀이 참가하는 이 공연에서 단연 눈에 띄는 밴드는 '더 멘틀즈(젠틀맨과 비틀스를 합성한 말)'.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비틀스 트리뷰트 밴드(Tribute Band·특정 뮤지션을 추종해 그 음악과 이미지를 재현하는 밴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