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적(轉籍·소속을 옮기는 것) 문제로 사측과 갈등을 빚던 기존 KBS 교향악단 단원들이 파견 형식 등으로 지난 1일 출범한 재단법인 KBS교향악단에서 연주활동을 하게 됐다.
KBS 노사는 지난 7일 오후 2시부터 9시간여간 가까이 진행된 협의 끝에 ▲세계 정상급 상임지휘자 영입 ▲교향악단 단원 정원의 95% 이상 유지 ▲교향악단 지원금의 안정적 지원 ▲소외계층 등을 위한 연주 활동 ▲기존 단원들의 신분 보장 등을 골자로 한 합의안에 서명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KBS는 오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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