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고 웃다 눈물 콧물 빼는 빼어난 창작 뮤지컬 '식구를 찾아서'(작·연출 오미영, 이하 '식구')가 드디어 대학로에 입성했다. 지난달 29일 대학로 예술마당에서 개막한 '식구'는 2011년 대구뮤지컬페스티벌에서의 호평을 시작으로, 올해 초 재공연의 인기를 몰아 공연의 본거지에서 장기 공연의 발판을 마련했다. 연출을 맡은 오미영씨는 4일 "보다 많은 관객에게 꾸준히 사랑받기 위해 노래와 안무 등 작품 곳곳을 다시 손봤다"고 말했다.
'식구'는 여성 관객이 주도하는 뮤지컬 시장에서 잘생긴 남자 배우가 아니라 70대 할머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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