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 창시자인 문선명(92) 총재가 그동안 입원했던 서울성모병원을 31일 오후 6시40분께 떠나 통일교 성지(聖地)인 경기도 가평의 청심국제병원으로 옮겨졌다.
문 총재는 이날 서울성모병원 본관 5층 내과 중환자실에서 이동식 침대에 실려 중환자 전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 응급실로 이동했다.
이 과정에서 통일교 측이 배치한 경호원들과 사진ㆍ영상 취재 기자 간에 격한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문 총재는 대기하던 사설 구급차량으로 옮겨졌고, 이 구급차량은 검은색 그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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