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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와 腸이 타는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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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화려한 색채로 뒤덮인 방이 현실에 있을까. 쉽지 않다. 서양화가 최인선(49) 홍익대 회화과 교수는 점·선·면이라는 회화의 기본 요소를 강조하기 위해 이런 그림을 그렸다.“ 인체를 그리되 뼈와 내장이 드러나도록 한 셈”이라는 그의 설명을 듣고 있자면 그가 왜 이런 그림을 그렸는지가 이해가 된다.

그림의 제목은‘Museum Interior(미술관 실내)’. 작가는“미술관 작품으로나 있을 법한 실내를 그렸기 때문에 이런 제목을 붙였다”고 설명했다. 그의 개인전이 6월 12일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 예화랑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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