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박종원) 무용원 실기과의 한 교수(여)가 최근 불거진 성희롱 의혹 끝에 27일 학교 측으로부터 해임 통보를 받았다. 해당 교수는 지난해 9월부터 연습실과 회식 자리 등에서 남녀 제자들을 수차례 성희롱한 혐의로 이달 중순 학교 징계위원회에 회부됐다. 학교 측은 자체 조사 결과를 토대로, 파면 아래 중징계인 해임 결정을 내렸다. 해당 교수는 해임에 불복해 '소청'할 수 있다.
학생들은 해당 교수가 말로 표현하기 민망한 성적 발언을 했다고 주장하며, 지난 7일부터 해당 교수의 발언을 학교 대자보를 통해 ...
학생들은 해당 교수가 말로 표현하기 민망한 성적 발언을 했다고 주장하며, 지난 7일부터 해당 교수의 발언을 학교 대자보를 통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