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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낮, 변영섭 문화재청장의 기자 간담회가 열린 서울 조계사 건너편의 한 식당. 배석한 박영대 차장, 강경환 문화재보존국장, 윤순호 대변인 등 문화재청 관리들은 모두 같은 넥타이를 매고 있었다. 국보 285호 반구대 암각화였다. 이들 중 한 명은 누가 묻지도 않았는데 "(청장이) 시켜서 매고 있는 건 아니다"고 했다. 문화재청은 최근 회의실 테이블보도 암각화 문양의 천으로 바꿨다고 한다. 10년 넘게 반구대 암각화 보존 운동에 몸담았던 변 청장은 지난 3월 취임한 후 반구대 암각화에 '올인'했다. 그러나 그 내용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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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 문화재청은 반구대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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