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향민인 방송인 송해(86)가 최근 남북 관계 경색을 이유로 ‘송해 빅쇼’ 공연을 전격 취소했다.
공연기획사인 CJM엔터테인먼트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다음달 8일로 예정됐던 송해의 서울 공연 ‘나팔꽃 인생 60년 송해 빅쇼’가 취소됐다고 밝혔다.
1927년 황해도 재령에서 태어난 송해는 공연기획사를 통해 “나 자신도 그렇고 ‘송해 빅쇼’의 관객 중 상당수가 실향민”이라며 “개성공단 철수로 남북관계가 경색된 현 상황을 앞두고, 노래하고 춤추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
송해는 “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