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미술관에 기증된 천경자 화백(88)의 작품 93점에 대해 최근 천 화백의 딸 이혜선씨가 반환을 요구했다고 아시아경제가 22일 보도했다. 서울시립미술관은 11년째 ‘천경자의 혼’ 상설전을 열고 있다.
천 화백은 국내 미술계의 대표적 여류화가로, 국내 미술시장에서 주요 10대 작가로 꼽히고 있다. 한국미술시가감정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그의 작품은 국내 작품 총 거래량 순위 7위를 기록했다. 낙찰총액은 16억3180만원이다. 현재 천 화백은 미국 뉴욕에 거주하고 있으며, 노환으로 건강이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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