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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nel: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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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와·처마는 그대로… 구조는 2층으로… 한옥의 한계를 깬 한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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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인사동길에서 갈라져 들어가는 골목 안의 '관훈재'는 독특한 한옥이다. 목(木)구조와 기와지붕 등 전형적인 한옥의 요소를 사용하면서도 2층을 올렸다. 2층 한옥은 궁궐·사찰의 누각 등에서 볼 수 있지만 보통 사람들이 상용(常用)하는 '생활 한옥' 중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형식이다. 지난해 말 국토해양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한옥 공모전에서 '올해의 한옥상'을 받았다.

이 건물을 설계한 김장권(50·북촌HRC 대표)씨는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 직전까지 살았던 서울 가회동 한옥을 비롯해 230여채의 한옥을 설계·시공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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