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내에 알려지지 않은 14세기 고려불화 한 점이 이탈리아 로마의 국립 동양예술박물관에서 새로 발견됐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작년 10월 외국박물관 한국실 지원사업으로 이탈리아 국립동양예술박물관 소장 유물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고려불화를 발견했다"고 9일 밝혔다. 고려불화는 세계적으로 160여 점밖에 남아 있지 않은 한국 불교미술의 백미다. 비단에 색칠을 한 이 고려불화는 아래로 시선을 향하고 오른손을 내밀어 죽은 사람을 서방으로 맞이하는 아미타불을 그린 것. '아미타내영도(來迎圖)'(세로 105.6㎝, 가로 47㎝)라 불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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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불화 또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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