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에서 최초의 여성 부사장이 탄생했다.
KBS는 8일 신임 부사장에 류현순(여·57·사진) 정책기획본부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KBS 창사 40년 이래 여성이 부사장 자리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류현순 부사장은 KBS뿐 아니라 지상파 방송 최초의 여성 부사장이기도 하다.
류현순 부사장은 고려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3년간 TBC에서 기자로 활동하다가 1980년 KBS보도본부에 기자로 입사, 과학부장과·대외정책팀장·제주방송총국장 등을 역임했다.
류현순 부사장의 임명으로 KBS는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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