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시인 장진성(42)씨가 세계적 출판사인 영국의 랜덤하우스와 2011년 국내에 출간된 자신의 탈북 수기인 ‘시를 품고 강을 넘다’ 초판 10만부를 찍기로 계약을 맺었다고 동아일보가 3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랜덤하우스의 별도 브랜드인 라이더가 선인세 5만파운드(약 8600만 원)를 장 시인에게 지급하고, 영국에서만 초판 10만 부를 찍기로 한 것. 이는 2011년 미국에서 출간된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가 초판 10만 부를 찍은 것과 맞먹는 것이다.
랜덤하우스는 또 ‘시를 품고 강을 넘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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