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 0 런던 수집|이은이, 김철환 지음|세미콜론|312쪽|1만6500원런던에선 사소한 로고 하나도 예술이다. 지하철 역마다 표시된 언더그라운드 로고(일명 '라운델')는 빨간색 원을 가로지르는 파란 선이 전부. 단순해서 더 강렬한 이 디자인은 1908년 처음 등장한 후 런던의 상징물이 됐다.'디자인 천국' 런던에서 수집한 27가지 디자인 이야기를 담은 책. 런던의 예술·문화·생활 곳곳에 스며있는 펑크 정신이 패션 디자이너 알렉산더 매퀸과 비비안 웨스트우드를 낳았다. 접는 자전거 '브롬튼', 물방울 꽃...